미국 캘리포니아 컬트 와인(Cult Wine)의 선두로 손 꼽히는 할란 이스테이트(Harlan Estate).
이 할란 이스테이트를 소유하고 있는 윌리엄 할란(William Harlan)에게 오랫동안 간과되었던 사실 중 하나는 그가 ’88년 할란 이스테이트 설립 이전부터 다른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그는 자신의 포도밭이 없어 나파 밸리 전역에 있는 60명 이상의 최고 경작자로부터 과실을 매입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포도밭들 중 몇몇의 비범함을 알게 되었고, 이들을 개별적인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만들기 보다 싱글 빈야드 이면서도 하나의 상위 컨셉으로 융화되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긴 시간이 흐른 뒤 그는 마침내 “하나의 철학, 하나의 설비, 하나의 상표”의 목표 하에 100% 카버네 소비뇽으로만 양조 되는 6개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본드 라는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보르도 1등급에 견줄 수 있는 “캘리포니아의 진정한 그랑 크뤼”를 만드는 것을 본드의 목표로 하여 3~4 ha에 불과하고 제각기 다른 높은 언덕 부지에서 재배된 포도를 매입해 Melbury(멜버리), Vecina(베씨나), St. Eden (세인트 이든), 그리고 최근에는 Pluribus(플러리버스)라는 와인을 선보였다.
모든 본드의 와인들은 할란이 신규 양조장을 짓기 이전에 사용하던 구 양조장에서, 할란의 양조진들에 의해 그리고 할란을 만들던 것과 같은 열정과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와이너리 이름으로 사용된 본드는 유대, 결합을 뜻하는 말로 와인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화합, 그리고 개별 포도밭 소유주들과 윌리엄 할란이 공유하고 있는 비전과 정신적 유대 뿐만 아니라 본드가 공유하고 있는 한 뿌리와 철학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이름이다.
퀠라는 독일어로 "태초의 근원" 또는 "아르투아의 대수층(지하수를 품은 지층)"에서 유래한 말로 나파밸리의 심장부 St.Helena 동쪽의 강이 내려다 보이는 가파른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6년 빈티지를 시작한 켈라는 태초에 강 바닥에 가라앉은 자갈과 바위가 이 곳의 화산이 마지막으로 융기되어 조성된 곳으로 검은 과일류 , 트러플 , 담배 등의 향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미네랄 향과 어우려져 피어 오릅니다. 부드러운 타닌이 강렬한 와인의 마무리를 고조시키며 산도와 미네랄의 느낌이 은은하고 긴 피니쉬로 이어지는 것이 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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