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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1 15: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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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AOC 포도원이다. 보르도에는 123,000 헥타르가 넘는 AOC 포도원이 있는데, 이는 호주의 전체 포도 재배 면적보다 약간 더 넓고 캘리포니아의 3/4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보르도는 프랑스 AOC 와인 생산의 1/4 을 차지한다.
특혜받은 위치
프랑스 남서부 대서양의 연안에 위치하며 북극과 적도의 정중앙에 놓여진 보르도는 지롱드 Gironde 의 전반에 걸쳐있다. 갸론강 La Garonne 과 도르돈뉴강 La Dordogne 그리고 수많은 지류들이 지나고 있어 자연적으로 풍부한 수자원의 혜택을 받고있다.
온화한 대서양 기후
보르도 지역은 멕시코 만류와 대서양의 영향으로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온난한 기후를 띄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과 랑드 지방의 거대한 숲이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떼루아르의 다양성
갸론강의 좌안과 지롱드강의 내포 위에 펼쳐진 토양들은 대개 자갈 많은 땅과 두께를 달리하며 쌓여있는 갸론강의 퇴적물로 구성되어 있다. 자갈이 많은 토양(굵은 자갈, 조약돌, 모래)은 매우 배수가 뛰어나며 열기를 품고 있어 포도알이 익는데에 매우 좋다.
갸론강과 도르돈뉴강 사이의 토양은 주로 진흙-석회질 성분이다.
도르돈뉴강의 우안은 진흙, 석회질, 모래, 약간의 자갈등 다양한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어 빗물을 저장했다가 규칙적으로 포도 나무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르도 와인의 블랜딩
보르도의 우아한 멋과 풍요로움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종유의 포도 품종과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섬세한 블랜딩 기술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양조학자와 연구원들의 끊임없는 노력끝에 탄생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보르도 와인은 최근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장에서 만들어진듯한 ‘인스턴트식’ 와인의 표준화된 맛과는 차원이 다른 다양한 포도품종으로 블랜딩한 와인만이 낼 수 있는 고유의 향과 부케를 지니고 있다.
보르도의 품종들
* ( ) 안의 비율은 보르도 내 재배 비율을 의미한다.
[레드 와인]
: 메를로, 꺄베르네 쏘비뇽, 꺄베르네 프랑은 보르도를 대표하는 3대 포도 품종이다.
메를로 (60%)
보르도에서는 가장 널리 퍼져있는 품종이다. 조생종으로서 진흙이 주성분인 서늘한 토양을 좋아하여 쌩떼밀리옹이나 뽀므롤에서 잘 자란다. 색과 알콜의 풍부함을 가져다 주고 와인을 더욱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품종이다. 잘 익은 서양자두와 적색과일 향이 난다.
꺄베르네 쏘비뇽 (26%)
메를로보다 늦게 익는 품종으로 메독과 그라브의 자갈 많고 고온건조한 토양에 잘 적응되어 있다. 와인에 탄닌과 골격을 부여하는 품종이다. 붉은 과일과 후추향이 나며 탄닌이 풍부하고 힘찬 성질을 띄며 장기 숙성 후에는 부드러워진다.
꺄베르네 프랑 (12%)
쌩떼밀리옹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와인에 풍부한 알콜과 골격을 부여하며, 온화하고 신선한 여름 향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과일의 향을 더해준다.
그 외의 레드 와인 품종 (2%)
말벡 혹은 꼬뜨, 쁘띠 베르도, 꺄르메네르
[화이트 와인]
쎄미용 (55%)
보트리티스 씨리네아균으로 인해 귀부병이 발생하기 쉬운 성질 때문에 주로 스위트 화이트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쏘떼른, 바르싹, 쌩뜨크루아 뒤 몽 등)에서 재배된다. 이 품종으로 양조한 스위트 화이트 와인은 황금색을 띄며, 섬세하고, 알콜와 아로마가 뛰어나며, 매우 오일리하다. 쏘비뇽과 함께 섞으면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면서도 여전히 오일리하고 부드러운 와인을 얻을 수 있다. 살구와 복숭아 향을 띈다.
쏘비뇽 블랑 (34%)
기분좋은 산도와 당도를 제공한다. 풀향기와 감귤, 열대과일 등의 다양한 향을 느끼게 해준다.
뮈스꺄델 (7%)
진흙 토양이 잘 맞아서 부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산도가 낮고 특유의 가벼운 사향향과 꽃향이 난다.
그 외 화이트 와인 품종 (4%)
꼴롱바르, 메를로 블랑, 위니블랑
보르도 아뺄라씨옹
보르도의 모든 와인 생산지는 원산지 통제 명칭 제도(AOC)를 준수하고 있다. 이는 포도재배, 숙성, 라벨링에 이르기까지 와인 생산 전 과정이 철저한 규제 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AOC 등급은 엄격하게 규제된 생산방법과 시음 기준을 통과한 후에야 얻을 수 있으며 와인의 품질과 원산지를 보증하는 역할을 한다. 보르도 지역에는 57개의 아뺄라씨옹(명칭)이 있으며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지리적인 위치와 특징을 기준으로 6개의 큰 패밀리로 분류할 수 있다.
메독 Médoc 과 그라브 Graves
갸론강과 지롱드강의 흐름을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좌안”이라 칭한다. 레드 와인의 대명사인 메독은 자갈토양에서 잘 자라는 꺄베르네 쏘비뇽을 주품종으로 한다. 뻬싹레오냥과 그라브는 레드 와인은 물론이고 유명한 화이트 와인의 생산지이기도 하다.
쌩떼밀리옹-뽀므롤-프롱싹 Saint-Emilion Pomerol Fronsac
갸론강과 지롱드강의 흐름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안”이라 칭한다. 리부른느 지역 근처의 도르돈뉴강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메를로를 이용한 레드 와인을 생산한다. 쌩떼밀리옹 포도재배지는 1999년 12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꼬뜨 드 보르도 Côtes de Bordeaux
갸론강과 도르돈뉴강 우안을 따라 있는 언덕이라는 뜻에서 ‘꼬뜨’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보르도 전체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모두 생산한다.
보르도 Bordeaux 와 보르도 쒸뻬리외르 Bordeaux Supérieur
보르도 전체 지역에서 생산되며 레드, 화이트, 로제가 있다. 종류가 가장 많으며 다양한 토양과 기후조건에 따라 보르도 와인의 여러가지 특징을 느낄 수 있다.
드라이 화이트 와인
주로 기복이 완만한 앙트르 두 메르 지역에서 생산된다. “두 강 사이”라는 뜻의 이 지역은 훌륭한 드라이 화이트 와인의 대표 생산지이다.
스위트 화이트 와인
보르도 남쪽 쏘떼른과 바르싹 같이 소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세계적인 귀부 화이트 와인이다.
보르도 와인 등급
수천종류가 넘는 보르도 와인과 57개 AOC 명칭에 대해 총체적으로 등급을 매기는 단일 등급분류 제도는 없다. 오랜 세월동안 지속적인 품질관리, 떼루아르의 특징, 포도재배 기술, 생산량, 맛에 따라 보르도와인의 등급이 지역별로 매겨져 왔다.
보르도 와인에는 다음과 같은 등급 분류가 있다 :
1. 1855년 등급
메독 지역의 60개 샤또와 그라브 지역의 1개 샤또로 구성되어 있다. 61개의 샤또는 모두 그랑 크뤼 끌라쎄(등급을 받은 great wine이라는 뜻)로서, 5개의 등급(크뤼)으로 분류된다.
- 1등급=1er Grand Cru Classé (프르미에르 그랑 크뤼 끌라쎄)
- 2등급=Second Grand Cru Classé (쓰공 그랑 크뤼 끌라쎄)
- 3등급=3ème Grand Cru Classé (트루아지엠므 그랑 크뤼 끌라쎄)
- 4등급=4ème Grand Cru Classé (꺄트리엠므 그랑 크뤼 끌라쎄)
- 5등급=5ème Grand Cru Classé (쎙끼엠므 그랑 크뤼 끌라쎄)
2. 1855년 쏘떼른 Sauternes 과 바르싹 Barsac 등급
26개의 샤또로 구성되어 있으며 샤또 이껨과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 1er Cru Spérieur (프르미에 크뤼 쒸뻬리외르) : 샤또 이껨
- 1er Cru (프르미에 크뤼) : 11개
- Second Cru (쓰공 크뤼) :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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